[신약 (New Testament) > 복음서 (Gospels)] | 작성일: 2026-02-27 01:17 | 조회수: 14

마태와 누가의 족보가 다른 이유는?

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족보는 겉으로 보기에 서로 다른 명단처럼 보이지만, 깊이 들여다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적 정체성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증명하는 '하나의 위대한 서사'입니다. 그 속에 담긴 조화로운 의미를 요약해 봅니다.

📜 마태복음 vs 누가복음: 족보 비교 분석

구분 마태복음 (유대인을 위한 왕의 족보) 누가복음 (이방인을 위한 인자의 족보)
방향 하향식 (아브라함 → 예수) 상향식 (예수 → 아담 → 하나님)
기원 아브라함 (유대인의 조상) 아담과 하나님 (인류의 조상)
강조점 법적 권위: 다윗 왕위의 정통 계승자 실제적 혈통: 온 인류의 구원자
다윗 이후 다윗의 아들 솔로몬 라인 다윗의 아들 나단 라인

💡 왜 두 족보는 다르게 기록되었을까요? (주요 학설)

1. 요셉의 족보(법적) vs 마리아의 족보(생물학적)

가장 널리 수용되는 해석 중 하나입니다.

2. 왕실 가계 vs 비왕실 가계

두 기록 모두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임을 확증하지만, 마태는 '왕권'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왕들의 명단을 중심으로 기록했고, 누가는 다윗의 또 다른 아들인 나단의 계보를 통해 더 넓은 가계를 추적했습니다.

3. 수라 제도(Levirate Marriage, 계대결혼)

형이 후사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통해 대를 잇는 유대 전통 때문에 한 인물에게 두 명의 아버지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. 한 명은 법적 아버지, 한 명은 생물학적 아버지입니다. 이로 인해 두 족보의 이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견해입니다.

✨ 요약 및 결론: 하나의 이야기, 두 개의 관점

결국 두 족보는 "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?"라는 질문에 대해 서로 다른 증거를 내놓으며 하나의 결론에 도달합니다.

  1. 메시아의 자격 충족: 예수님은 유대 법적으로도(마태), 실제 혈통으로도(누가) 완벽한 다윗의 자손입니다.

  2. 보편적 구원: 마태가 유대인의 소망을 이룬 '왕'을 보여준다면, 누가는 모든 인류의 기원(아담)까지 거슬러 올라가 예수님이 '전 인류의 구원자'이심을 선포합니다.

이러한 분석은 두 복음서의 기록이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, 입체적으로 예수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강력한 변증 자료임을 보여줍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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